9. 4월 로마신혼여행 2일차 - <겁나좋군~!>

Posted by 행복이파더
2014. 1. 28. 23:09 Happy Travel/Roma,Italy
 
 
 

 

4월 로마신혼여행 2일차

 

 

 안녕하세요 찌미~ 행님입니다.

 

 요즘 영어쓸일이 없어서... 영어가 뭔지도.. 어떻게 말하는지도 가물가물..^-^ 하답니다... 그래도 혼자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요. 언어라는것이 사용하지 않으면 도퇴하기 때문입니다.  잡다한 이야기가 길었네요... 자 본격적으로 로마여행 2일차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이어서 로마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1. 바티칸의 근 현대사

 

1870년 9월 16일 이탈리아는 분열되어있는 국권을 하나로 뭉치고자 통일 운동을 시도 하는 과정에서 로마교황령의 정복을 단행 합니다. 이때 대표적인 인물이 카부르,마치니,가리발디로 와 교황청의 관계가 악회되어지며 교황청은 경제적 종교적 고립을 당하게 되지만, 이탈리아의 파시즘의 리더 베니토 무솔리니(Benito Andrea Amilcare Mussolini, 1883.7.29 ~ 1945.4.28)가 정권을 잡으며 교황와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의 길을 만들며 정치적인 입지를 무솔리니는 찾았으며 교황청을 경제적 지리적인 독립을 이탈리아로 부터 승인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작지고 인구수도 적은 바티칸 시국(State della citta del vaticano)을 구성하게 됩니다.  무솔리니로 부터 국교로 인정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학교정규컬럼에 종교에 대한 수업을 추가 하여 종교인의 육성에도 길이 열리게 됩니다.

 

2. 바티칸 시국과 르네상스의 3 대 거장

 

 바티칸 시국은 근대미술의 3대거장의 아름다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극히 드문 곳중에 하나 일겁니다. 천제예술가라고 해야 하죠~!! 

미켈란젤로 (Michelangelo di Lodovico Buonarroti Simoni, 1475.3.6 ~ 1564.2.18),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a Vinci, 1452.4.15 ~ 1519.5.2),라파엘로 (Raffaello Sanzio, 1483.4.6 ~ 1520.4.6) 입니다.

 

 3명의 관계는 다빈치가 피렌체의 유명 화가로 명성을 누리고 있을 시절 그와 50살.. 큰 나이 차이죠... 50살이나 어린 미켈란젤로라는 천재 화가의 등장으로 다빈치와 미켈란젤로는 서로 경계하는 관계가 됩니다. 라파엘은 이탈리아 마르케주의 우르비노에서 태어 났으며 부호의 집안에서 태어나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며 20대에는 다비치의 영향을 받았으며 30대에 들어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받아 작품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르네상스의 3대 거장을 말씀 드리며 이제 바티칸 시국에 본격적으로 입장 하여 보겠습니다.

 

바티칸 시국은 천천히 자세히 둘러 보고 싶은 관계로 여행일정에서 유일하게 하루를 통채로 가이드 붙여서 돌아본 곳입니다. 아침 8시 바티칸 시국 근처 지하철역에서 가이드를 만나기 위해 지하철역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십여분 지나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 들기 시작하더군요. 가이드 예약한 관광객은 가족관광객과, 대학생들 몇분 그리고 신혼여행 오신분 서너 커풀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지도 보시면 Cipros 역에서 바티칸 시국 입구 까지 거리가 가장 가깝다고 합니다. 저희도 이 루트로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Cipros에 내려 입구까지 걸어 갔습니다. 정말 몇분 걸리지 않는 거리더군요.

 

             

 

 

 


 Cipros 역 출구를 나와 가이드 분을 기다리는데.. 주위가 온통 그라피티 천지더라구요... 그져 낙서같은데..ㅡㅡ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가이드 분과 다른 관광객분들이 다 오셔서 함께 바티칸시국 입구에 당도하였습니다. 바티칸 시국 입구에 도착 하시면 저렇게 입구 위에 남자두명이 똭하니~ 있습니다. 이분들 누구신지 궁금하시죠?  맞추시면... 선물 드릴까요? ㅋ  아시는 분 있을 터이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입니다. 특히 미켈란젤로는 곱슬 머리에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다고 하는데... 잘 표현 한것 같습니다.. ^-^ ㅋ

 

 

 

바티칸시국 입국수속장입니다. 엄현히 하나의 국가이기에 입국 수속을 밟아야 됩니다. 가이드분과 함께 온 관계로 알아서 처리 하여 주셨는데요. 들어갈때 딱히 검사하는 것은 없으시더라구요.

 

 자~ 들어왔습니다. 들어 오니 다들 커플단위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희도 다른 학생분에게 부탁 드려사진 한장 남겨봅니다. 아.. 왼쪽에 하늘색 바지에 검정 자켓 입으신 여자분이 오늘 가이드 분 이십니다. 저도 이때 들었던 내용을 적어두었던 것이 아니라 기억을 하나하나 찾아 가며 적고 있는 관계로 찍어둔 사진은 많은데.. 올려 놓고 설명 못 드릴것 같아.. 포스팅에 포함 되더라도 아쉽지만 설명은 패스 패스~ 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녀 마리아가 십자가 못에 밖혔던 예수를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을 미켈란젤로가 석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앞에서 바라보면 성모마리아가 비탄에 빠져있는 모습이지만.. 놀랍게도 석상 위에서 내려다 보면 온화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성녀 마리에의 품에 안겨져 있는 얼굴과 분위기를 풍긴다고 합니다. 놀라운 사실이지요? ㅋ 저는 놀랍고 신기 했습니다.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더 말씀 드리죠. 아래 사진에 보고 계시는 석상은 위조품입니다. 돈드려 이 먼곳 까지 왔는데 다른데도 아니고 바티칸 시국에서 이렇게 가짜를 내다 놓고 관광객을 희롱하는건가? 하시겠쬬? ㅋ 그게 아니라 한 조각가께서 나도 위대한 조각가 이다~!!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뭐라꼬~!!! 내가 함 가서 봐야겠어~!! 그러고는 바티칸 시국에 방문하여 피에타를 직접 보고 그 순간 놀라움과 충격에 휩싸여 한동안 말을 하지 못하던 조각가는 자신의 작업장으로 돌아가 정과 망치를 가져와 피에타를 파손 시켰다고 합니다.... ㅡ ㅡ;;; 그 사건 이후 파손 된 곳은 복원을 시켰지만 지금은 이렇게 모조품을 대중에게 내어 놓고 진품은 방탄유리 안에 모셔 뒀다고 하더군요.  산피에트로 대성당 아래보시면 사진있습니다. 거기 가시면 진품을 방탄 유리 너머 보실 수 있다고 하더군요.  

 

 

 

 박물관 내부로 본격적으로 들어와 이것 저것 구경 중입니다. 그중에 재미난 사진을 발견 했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3가지 작품의 사진이 보이시죠?  3 작품 다 한 사람의 작품입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라파엘로 입니다. 초기에 말씀 드렸떤 것 처럼 20대에는 다비치의 영향을 받아 이상적인 미화된 구도라고 해야 하나요? 여튼 다비치의 영향을 받아 작품 활동을 하였고 30대에는 인체의 근육등을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였고 정말 사람까지 해부하였다는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받아 작품들이 우람하고 현실적인 모습을 뛰게 됩니다. 자아~ 아래에 어떤 사진이 20대이고 30대 사진이겠습니까?

 

 

 

라파엘의 작품이라는데..^^ 이름이 기억이 않납니다..

아시는분?

 

 

박물관을 구경한 후 잠시동안 휴식을 취합니다. 박물관 앞 정원에 나와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 갑니다.

요때 먹었던 커피 맛을 잊지 못하고 지금 임신한 쩡이여보야가... 여기 커피 마시고 싶답니다.. ㅡ ㅡ 헐.... 우야라는건지..

커피 마시러 가봐야는 건가요?

 


 

 

아래 사진이 그 커피... 렌즈가 초광각이라.. 왜곡되는 현상 양해구하겠습니다.

 

 

 

 

 휴식을 끝내고 박물관을 나와 솔방울의 정원으로 왔습니다. 송방울의 정원에서 잠시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고 라쿤상과 다비드상등... 유명 작품이 전시 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뒤에... 유명한 천지창조 벽화가 있는 곳도 가겠습니다.

 

 


 

 라쿤 군상이 아래 보이세요? 뱀으로 부터 공격당하는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의 모습이라고 하던데..작자는 미상으로 유적지에서 발견되었 다고 합니다. 그 당시 왼쪽 올라간 팔 보이시나요? 저 부분이 팔이 사라지고 없었다고 합니다. 그때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 하였지만, 모든 것을 잠재우고 가장 설득력있는 설명을 하였떤 미켈란젤로의 추측에 맞추어 저 부분만 조각하여 붙였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근육의 모습을 보고 추측 하였다고 합니다.)

 

 

 


 

 

 

 요건 멀까요? ㅋ 이 역시 유적지에서 발굴된 작품인데 근육을 섬세하게 묘사한 기술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고대황재가 사용하던 욕조라고 하더군요..

 

 


 

 

 

쫄래~쫄래~ 요기저기 벽화랑 석상들 구경하러 다닙니다.

 

 

 

 

흐억~~ 목이야... 정말 무어라 설명 해야 할지.. 정말 프레스코 벽화 대단 합니다..

 

 

 

좌측에 보시면 빨간색 박스가 진열 되어있는 것 보이십니까?

 


저기 앞에도 빨간색 박스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비싸다고 못사게 하여서 투덜 투덜 꼭 사고 싶다고~!! 꼭 사고싶습니다!! 해서 .. 두번째 진열대에서 구입을 한 퍼즐 입니다. 시스티나 성당 천장에 있는 벽화 퍼즐 입니다. 나중에 귀국하여 꼭 맞춰 보리라 했는데..^-^ 조카한테 맞춰 달라고 줘버렸습니다... 매번 퇴근하고 와서 맞춰 볼 시간도 없고 주말에는 이런 저런 약속 탓에... 집에 없으니.. 도저히 맞춰 볼 수가 없었거든요.. ㅋ

 

 

 

 

 

 

 

 

아래 사진은 라파엘의 "아테네 학당" 입니다. 라파엘이 이 작품을 그릴 당시 다비치를 존경하여 이 작품의 한 중간에 다비치를 그려 넣었다고 합니다. 보시면 바로 누가 다비치 인지 확인 가능 하실 거라 믿습니다~~!!! ㅋㅋ(모르시는 분? 계단 중간쯤에 널브러져 있는 ~)

 

 

 

 이제 바티칸 시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작품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으로 향 합니다. 현재 시스티나 성당은 내부 공사중인 관계로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고 외부에서 빛이 들어 와 벽화를 훼손 시키지 못하더로 완전히 차단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모두 카메라는 잠시 내려 놓고 조용히 내부 구경만 하고 여기 저기 벽에 기대어 쉬는 사람들도 있었는데요. 사진촬영을 금지한 것은 어두운 곳이다 보니 사진 촬영시 플래시가 터지고 이로 인해 수리 중인 벽화에 파손을 입힐 수 있는 이유에서 금지 한다고 합니다. 저는 플래시를 터트리지 않고 노출만 주어 몰래~ 여기쯤 찍으면 천지창조겠지? 여기쯤 찍으면 "최후의 심판" 이겠지??  장노출 하는 도중에 누군가가 저를 툭 치거나 제가 움직여서 사진이 흔들리면... 어쩔수 없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괜찬았습니다.~!

 

 사진 보시면 근육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 보이십니까? 심지어 여자까지 근육을 묘사 하고 있네요.. 보이시죠?  이작품이 딱~! 미켈란젤로 작품이다~!그의 작품 성향이 그대로 묻어 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겁니다. (** 천지 창조는 사진 아래켠에 반쯤 걸텨져 나왔네요... 아쉽..~)

 

 

 "최후의 심판" 입니다.  이 작품을 작업할 때 부패한 성직자를 고발하고자 미켈란제로가 그 성직자의 모습을 지옥의 연화에서 허덕 허덕 거리는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난 성직자는 미켈란 젤로를 찾아와 "어떻게 그렇게 나를 표현 할 수 있는겐가? 어서 고쳐 주시게!!" 따지고 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미켈란 젤로는 "그래도 저보다 좋은 곳에 그려 드렸습니다.. 저는 저기 인간의 가죽으로 형채도 제대로 표현 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저 작품중간에 보시면 구름에 걸쳐져 있는 가죽이 미켈란 젤로라고 합니다.

 

 

 

 이제 향하는 곳은 산피에트로 성당 입니다. 교황의 집무실이 있는 곳이며 예배당이며, 전 교황의 무덤이 있으며, 예수님의 성물이 4가지가 이 성당에 보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진품 입니다. 방탄 유리 안에 들어 있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근위병 모습입니다. 몰래 찍었어요^^

 

 

이제 향하는 곳은 바티칸 시국의 전체를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갑자기 그 곳 이름이 기억이 않나요 ㅡㅡ;;;

 

 


 

 

올라가는 길이 갈수록 쫍아 집니다.. 저는 이런 막혀있고 쫍은 공간 정말 싫어 하는데.. 돈 주고 들어와서 않갈려고 하니.. 꾸역 꾸역 가봅니다..

 


쫘악~ 시원하게 로마와 바티칸 시국이 내려다 보입니다. 쪼아~!

 

 



 

바티칸 시국의 전경에 내려다 보입니다. 중앙광장과 쭈욱 뻗은 길을 보시면 닮은 것 떠 오르시는 것 없으신가요? 열쇠.....

모르시겠죠? ㅋㅋ 열쇠구멍입니다. 하늘나라로 가는 열쇠구멍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단합니다.

의미 부여하기 위해 이 모든 것을 설계하고 건축 하였다는 것이 대단하였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광장입니다. 저기 중앙에 우뚝허니 서있는 건축물이 무스크라고 하던가요?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저 건물의 역활이 있습니다. 해의 위치에 따라 그림자와 그림자의 길이가 다 다른데요. 그것을 이요해서 시간을 계산해었다고 합니다. 즉 해 시계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각 절기위치 마다 그림자가 지는 위치에 광장 바닥에 표시를 해두어 시간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편에 보이시는 기둥들이 나래비 세워져 있는 것 보이시나요? 지금 저희가 서있는 광장에서는 밖을 내다 볼 수 있지만, 외부에서는 내부를 볼 수 없도록 기둥이 설치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나가서 안을 바라보니.. 정말.. 보이지가 않아 신기했습니다.

 

 

바티칸 시국의 모든 관광을 마리 짖고 본 광장에서 가이드 하여 주신 분에게 인사드리고 바티칸 시국을 나왔습니다.

 

 

 

바티칸 시국 옆에 있는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올드 브릿지 젤라또 가게 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며 한국 관광객이 많은 관계로 입구에 한글로 안내문이 붙어 있을 정도였습니다. 맛은 당연히... 다시 먹어 보고싶은 인지 못할 맛이었습니다.

이것도 먹고 싶다고 임신한 쩡이여보야가.. 저에게 .. .. ㅡ.,ㅡ

 

 

 

마지막으로 바티칸 시국 광장 와이드 촬영한 사진을 올려 드리며 2일차 바티칸 시국 관광을 정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즐거운 명절 설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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