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2014 + 만삭사진 (출산전 여행)

 

안녕하세요. Jimmy 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올리는듯해..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벚꽃 구경도 하고 만삭인 집사람 사진도 찍어 줄 겸 출발하게된 여행입니다.

 

 여행일정은 9시~10시 경 쌍계사 앞에 도착해서 쌍계사 구경한 후 화개장터 구경하고 숙소로 오후 3시경 들어가는 것으로 잡았는데 어찌... 마음같이 되지 않았습니다. 10시 40분 쯤 도착하고 보니 화개장터로 향하는 섬진강 강변 왕복2차선 국도가 조금씩 많아지는 차들로 꼬리가 길어지고 있을때 도착해서 섰다 출발 했다를 여러번 반복한 끝에 쌍계사 근처 주차장까지 도착을 하였습니다. 쌍계사는 예전에 연애할때 지리산 더덕구이 먹고 싶어서 부룽룽~~ 차타고 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여행이 두번째 방문이 되었습니다.  매표소 입구에서 어른 2,500원 두명 끊고 들어가는데 그냥 들어가도 모를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쌍계사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길가에 돌탑들이 즐비했습니다. 누군가는 정성들여 하나하나 돌을 쌓았을텐데... 비오거나 바람불면 저 조그마한 돌탑 무너질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1. 쌍계사 방문 

 

 

 

 

 

 

 

 

 

 

 

 

 

 

 

 

 

 

 

 

 

 

아들 승우의 태명이 행복입니다. 건강하게 예쁘게 태어 나주길 부처님 오실날 빌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돌탑이 즐비했는데 그중에 재미난 돌탑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마도 다른분이 폰 커버분실 하신것을 어떤분이 주우셔서 돌탑에 가져다 놓으셨더군요.  원주인 멀리가시지 마시고 꼭 돌아오셔서 찾아가시라고 빌면서 올려 놓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 해보았습니다.

 

 

 

 

쌍계사 스님께서 법고연주 하는 모습입니다. 산전체를 휘어감는 낮고 강한 종소리와 법고에서 나오는 중저음 그리고 각종 타악기에서 경쾌한듯하며 깔끔한 음색~!! 우연하게 법고 연주 시간에 도착해 구경도 하고 동영상도 찍어 놓았습니다. 궁금하신분은

아래 동영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쌍계사 법고 연주                                                

 

 

 

 

 

 

 

 

쌍계사 봄나들이를 끝내고 나오는 길 아쉬움에 뒤 돌아 봤더니.. 쌍계사에 초등학교가 같이 있더군요. 이곳에서 유년기 보내면 정서적으로 너무 너무 좋을것 같단 그런 생각 들었고, 우리 아들도 이런데서 공부하면 좋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요즘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보니... 정이란게 마니 그리운때 이자나요..

 

 

 

 2. 하동 벚꽃십리길 만삭사진 ♡ 

 

 

  요즘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만삭 사진 50일 사진 등 무료로 찍어 준다는 문자랑 전화를 종종 받고있는데 실상은 무료 촬영 후 원본 파일도 주지 않고 심지어 찍는 시간만큼 다른 상품 설명하는 시간들어서 정녕.. 이게 무료가 맞는지...부산 괴정에 소재한 아침 스튜디오에 무료 촬영을 해주신다고 하셔서 방문을 했는데 사진 촬영 후 일정 관계상 바로 가봐야는데 상품 설명한다고 시간을 계속 끌어서 좋긴한데 생각해볼께요~!! 했더니 휑~하니 일어서서 나가버리더군요... ㅡ.,- 씨X 욕나오는것 겨우 참고 기분 좋게 갔으니 기분 좋게 나와야겠다.. 싶어 나왔더랬죠... 두번다시 않갑니다.!!!

스튜디오 아침 부산점!!! 반성해라고요!! 아.. 아직도 그 직원 눈에 선합니다... !!

 

 

 이야기 중 만삭 사진 촬영때 생각하면 화가 치밀러 올라서 저도 모르게 그만... ㅋㅋ 양해 바랍니다. 하동으로 여행간 목적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째 출산전 여행이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만삭 사진을 셀프로 찍고자 계획하게 된 여행입니다. 예상했던 시점 보다 벚꽃 개화 시기가 1주일가량 앞당겨져 하동을 방문했을때는 이미 만개이후 벚꽃이 많이 날려간 상태더군요... 다행히 아래 사진처럼 아직 벚꽃이 남아 있기에 소중한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벚꽃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화개장터로 왔습니다. 화개장터 입구에 재미난 모양의 호떡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치즈맛, 김치맛, 고구마 맛 있던데.. 저는 고구마 맛 호떡을 먹어보았습니다. 쌍계사 입구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나왔지만, 그래도 먹으니 먹어지더라구요 ㅋㅋ 제가 워낙 잘 먹는 편이라... ^-^ 그동안 집에서 차 한잔 하고 싶단 생각이 간절했는데 화개장터에서 여러가지 차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시음을 해보다 말린국화를 사오며 오미자도 한번 사볼까?? 고민 고민 하다 가격이 싼편이 아니라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최참판댁 구경하고 나오는 길에 500ml 물병에 오미자 차가 팔아서 하나 사 마셔봤는데.. 캬아~ 맛이 석류같기도 하고? 달콤 싸싸롬... 한 맛이 좋았습니다~!! ㅋ 다음에 화개장터에 가면 꼭 하나 사와야겠다~~!! 그때서야 후회가 되더군요.. ㅋㅋ 여러분들도 화개장터 가시면 고민 하시지 마시고 오미자차 꼭 사세요~~!!

(**오미자차 어디든 팔지만.. 왠지 정겨운 시골 장터에서 사면... 더 맛날거 같아서.. ㅋㅋ)

 

 

 

 최참판댁 다녀왔는데 사진이.. 왜 한장이지..? ㅋ 분명 마니 찍었는데..^^ 아래 사진은 최참판댁에서 내려다본 평사리 평원입니다.  섬진강 근처 하동 벚꽃터널이 보이네요. 이제 숙소로 들어가서 하루밤을 보낸 뒤 다음 목적지인 순천 드라마 세트장으로 가겠습니다.

 

 

 

 

 3. 하동 벚꽃십리길 만삭사진 ♡ 

 

순천 드라마 셋트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진동호회 활동할때 간혹 와보곤 했는데 결혼하고 이렇게 와서 보니 또 새롭고 더 재미난 것 같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관람객이 많지 않아 수월하게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는데 일반적으로 관람객이 많지 않은 듯하네요..

 

  

 

순천드라마 세트장은 "감격시대","사랑과 야망", "제빵왕 김탁구","늑대 소년", "마파도 2". "님은 먼곳에", "그해 여름", "서울 1945", " 에덴의 동쪽", " 자이언트", "애정만만세", " 절정", "빛 과 그림자" 등... 수많은 드라마 영화가 촬영된 곳입니다. 테마별로 꾸며진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노라면 그 시대에 살고 있는 것 처럼 착각마져 들거든요..

 

 

 

 

 

 

 

어릴적 마을에 뻥튀기 아져씨가 오시면 옆에서 뻥이요~~ 하며 뻥튀기 만들어 내 놓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참 맛있었는데 ^^

여기까지 출산전 여행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애기 태어 나기전에 만삭사진 스튜디오가서 찍지 마시고 여행 다니며 자연스럽게 사진 찍어 놓으시면 훗날 소중한 추억거리 가질 수 있을테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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