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4월 파리신혼여행 3일차

Posted by 행복이파더
2014. 1. 22. 00:38 Happy Travel/Paris, France
 
 
 

 

 

4월 파리신혼여행 3일차 - 베르사유궁전/오르세 미술관/세느강 바트뮤수에서 디너   고고

 


안녕하세요~! 찌미행님입니다.

 

 제가 왜 찌미행님인지 ㅋ 궁금하신분 계신가요? 회사에서 외국업무를 많이 담당했었는데요. 영어 닉이 Jimmy Ju 입니다. 그렇다 보니 회사 동생과 상사분들이 제 본명 보다 영어 닉을 자주 불러 주셔서... 특히 동생들이... "찌미행님~!" 올케 마니 불러 주다 보니... 그냥 그걸 포스팅할때 제 닉으로 하자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적게 되었답니다. ㅋㅋ여기까지가 제 닉네임 만들어진 비하인드 스토리 이고요. 본격적인 베르사유궁전, 오르세 미술관, 세느강 바트뮤수 디너에 대해서 차례대로 알려드릴께요.

 

 파리에서 마지막 날이기에 3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편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로마로 이동하게 됩니다. 로마여행기 역시 볼거리가 많기에.. 기대 하셔도 될거라 생각해봅니다.

 

 

 자 아래 사진 보이시나요?  2층 국왕의 집무실을 지나 왕족들이 식사하는 곳 그리고 침실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화려한 거울의 방을 지나서 나오게 되면 베르사유궁전 내에 위치한 식당가라고 해야 하나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시기도 하고 그곳에서 판매하는 빵 그리고 마카롱을 구입 할수도 있습니다.

 

 

 

정말 방하나하나를 지나가는데 관람객이 많아서 쓸려가다 시피...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로얄페밀리답게 레드와인색과 황금색

대부분이었습니다.

 

 

 

 

모든 방의 천장은 "프레스코방식 벽화"로 채워져 있습니다. 벽에 색채를 하나하나 채워 넣어서 벽화를 완성하였기에 오랜 시간이 지나가더라도 쉬이 색채가 바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하더군요. 파리뿐만 아니라 로마에 바티칸에 가보시면 유명한 "미켈란제로"의 작품이 엄청나게 많이 있는데요. 미켈란젤로가 창안해낸 방식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아름답고 위엄이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은 여왕의 침실이라고 하더군요.

 

 

  이분이 루이14세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루이 13세에 별장으로 건축 되어서, 루이 14세에 접어 들어 증축되어 지며 "바로크 양식"의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실내도 웅장하지만, 그보다 더 멋진곳은 외부의 정원입니다. 그리고 그 정원 한켠에는 궁중생활에 지쳐있는 마리앙뜨와네뜨위해 루이14세가 촌락을 꾸며(시골분위기 나는 마을하나를 정원 한켠에 만들어 놓았습니다.) 선물을 하였다고 합니다. 정원 규모는 억수로~ 큽니다..^^ 걸어서 못돌아 보시기에..이곳에서는 자전거 및 관람용 기차를 이용 할수 있습니다. 

  

 

"SALON DE LA GUERRE" 전쟁의 방입니다..^^ 딱히 뭐 ... 그냥 안내석 앞에서 사진 한장.. ㅎㅎ

 

  

 

 

이곳이 거울의 방입니다. 지나가는 미국 관광객에게 부탁 드려 한장 찍었습니다. ^-^

  

 

 

2층 관람을 끝내고 내려 가는 계단입니다. 베르사유궁전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들려 식사를 할려고했지만...

입맛이 맞지 않아 마카롱이랑 빵하나 사들고 나왔습니다.

 

 

 

마카롱~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마카롱은 저온 보관을 해야 하고 상온에서는 3일이상 지나면 맛이 변질 되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여행갔을때 좀 마니 사서 들고 다니며 먹구 선물로 가져 올려고 했었는데... 공항가서 사야겠어~!!

생각하고 공항가서 직원에게 유통기한 여쭤보았더니... 3일이상 지나면 .. 뷃....  ㅋ 현지서 맛만 보고 ~! 사오지는 못했네요.. ㅋ

(**한국에도 마카롱 파는 곳이 있긴 하던데.. 파리에서 그맛이 아니였습니다..)

 

 

 

 

헑.....슬퍼2 비가왔었고.... 꼬마기차 티켓팅하고 기다리는 동안에도....

비가왔었네요... 기차를 타고도 내내 비가와서... 마리앙뜨와네뜨 촌락, 분홍색 기둥과 체크 무늬가 인상적인 궁전... 이 모두 패스 했습니다..

비가와서요.. ㅜㅜ 비가와도 내려서 다 둘러 볼껄... 파리와서 너무 마니 걸어 다니다 보니.. 지쳐서 내리기가 싫었고.. 비도 왔고... 이래저래... 이제와서 후회 해봅니다..ㅋ

 

 

 

 

 

 

날씨가 흐린관계로 더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꼬마기차에서 한번도 내리지 않고 한바퀴 휑하니 돌고 바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비가와도 내려서 대운하에서 사진도 찍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ㅋ 채력이 딸려서.. 후회만 하고 있네요.. ㅋ 다른분들은 비가와도 채력이 딸려도 꼭~!!꼭~!! 내려서 하나 하나 다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저희처럼 후회 하시지 마세요~!!

 

 베르사유궁전을 나와서 이제 파리시내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버스& 지하철이 아닌 RER 타고자 기차 역으로 향합니다. 뭐... 그 기차 위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져 그리스계로 보이시는 어머님께서 단체로 여행 오셨던지.. 이곳 저곳에 자리 잡고 수다 중이시고 저희 부부 자리 잡고 앉고 그 말고는 험상궂거나 얄궂은 분들은 없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기차역으로 찾아 가시는 길은 아래 지도와 같습니다. 걸어서 찾아 가시면 대략 20분 가량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차역 앞에 상가가 있는데요 그 상가 안에 맥도날드~! 있습니다. 그 맥도날드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끼니를 때우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공공화장실이 드문 관계로 이곳에서 생리현상을 해결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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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진~ 보여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흐릿 흐릿 하지만.. 기차표를 신속하게~!! 줄 서지 않고 티켓팅 할수 있는 무인 발권기 입니다. 다른 분들은 길게 늘어서 여러 줄중 어느 줄에 서야 되는지 갈팡질팡이셨지만... 우연치 않게 무인발권기가 현장 발권창구 뒷편에 있는 것을 보고 그곳에서 제일 빠른 시간대에 티켓을 구해서 파리 시내로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오전 스케쥴인 베르사유궁전 관람 끝내고 본디 기차역이였던 곳을 리모델링하여 인상파 미술관으로 개관된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쩡이여보님이 오르세 미술관으로 안내해주십니다~~! ㅋ 오르세 미술관의 입자료는 €9 입니다. 특별전을 관람할때 €12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그냥 €9 X 2 =€18 입장료를 지불 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경우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카메라에 대해서 엄격하게 통재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또한 입구에서 경비원 한분께 카메라 가방안에 넣구 관람해달라고 ... 말 한마디 듣고 들어 갔습니다..^^  미술책에서 보았던 밀레의 <이삭줍기><만종>, 마네의 <풀밭위의 점심><피리부는 소년>, 로댕, 고갱,세잔, 반센트 반고흐의 작품 등... 유명 미술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인상파 작품이 많기 때문에 인상주의 미술관이라고 불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을 찍을 수 없다고하니.. ㅡㅡ 밖에 사진이라도... 저기저기~~ 몽마르뜨 언덕에 위치한 사크레쾨르대성당이 보입니다~! 반가워~!! ㅋㅋ하늘에 구름이 몽실몽실.. 여전히 날씨 흐립니다.. 줸장~!!

 

 

 

 

대형 시계 앞에서 한장 찰칵~!! 정말 사진 찍을 만한곳 없네요..^-^ 헤헤...

 

 파리의 관광지는 세느강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느강 근처에 많은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오르세 미술관이었습니다.

 

 


 

 

 

 

 

 

샬룻~ 백포도주랑 생선구이를 같이 먹으면 좋다고 하여 시켰습니다. 

 이히~^-^ 즐거운 시간 맛난 음식?(음식은 여기서도 .. 저희랑은 좀 맞지 않는듯 했습니다....)

 

 

퐁피두 센터의 야경입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흐릿흐릿하네요...



 선상에서 식사중 사진을 찍어 주시는 분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서 현상하셔서 주시는데요... 그 사진.. 좀 비쌉니다.. 한화로 5만원 가량 했던것 같습니다. 액자에 똭~! 넣어서 가져와서는 사 달라고 하십니다... 정중히 거절 하시면 됩니다... 휴대폰도 있고 카메라도 있는데 비싼돈 주고 사진을 살 필요는 없자나요.  바튜무스 승선하실때는 복장에 관련해서 단정하게 입고만 가시면 문제없이 승선 가능하십니다. 식사 메뉴는 생선으로 만든 요리와 거위 요리 입니다. 저희 부부한테는 좀.. 맞지 않았지만..다른 분들은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식사메뉴 시킬때 함께 먹을 와인도 선택 하실 수 있습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 와인인데요. 생선요리와는 화이트 와인을 드신다고 하니... 레드 와인은 거위 요리랑 함께 드시겠지요? ㅋ  식사 후 유람선 2층에 올라 가셔서 야경을 구경 하실수 있습니다. 밤이고 4월에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떤 터라... 강바람이 더 차디 찼던것 같았습니다.  언젠가 이쁜 애기가 생기면 다시 한번 꼭 와보자는 약속을 하고 우리두리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자는 약속을 다시한번 했던 의미 깊은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자~ 여기까지 파리 여행은 끝입니다. 다음날 파리에서 로마로 가기위해 공항으로 가게 됩니다. 새벽녘에 공항으로 가야되서 공항리무진 버스를 타야는데.. 숙소와 공항리무진 버스 정류소와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던 터라... 어떻게 해야되나..고민 고민이었는데 프론트 데스크의 친절하신 직원분이 해결책을 주셨네요. 콜 택시를 불러서 타고 가라는 겁니다. 그래서 콜 택시를 예약하고 다음날 새벽녁에 간단히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공항리무진 버스가 오는 개선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택시 기사님이 한가지 제안을 하셨네요... 공항까지 저희 부부 두명 공항리무진 요금에서 조금만 더 얹어 주면 공항으로 데려다 주겠다는 겁니다.. ㅋ 그때 아마 공항리무진 편도 요금이 €17쯤 이었는데 두명이면 €34 이고 숙소에서 개선문까지 택시 요금이 €10 쯤 나올듯 했는데...€45에 공항으로 가주신다기에.. ㅋ 바로 콜~!! 땡큐~!!  편하게 여유롭게 공항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파리에서 공항으로 이동 하실때 어떤 차편을...? 고민 하시지 마시고 택시기사님과 쑈부~!! 해보시기 바랍니다..^^ ㅋ

 

 이제 파리일정을 끝내고 로마로 넘어 가겠습니다. 파리도 좋았지만.. 로마는 더욱더 좋았던 곳 같습니다. 로마 분위기가 마치 부산 분위기랑 비슷해서... ㅋ 더욱 친근한게 있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맛난 파스타,피자, 리조또.. ㅋ 그립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