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 구하기 vs 자가주택

Posted by 행복이파더
2014. 1. 22. 00:17 Happy Story/Story
 
 
 

 전세집 구하기 vs 자가주택

 

 

안녕하세요~! 찌미행님입니다^^;


  이번 달 내내 그동안 계획만 해왔던 전셋집 옮기기를 실천에 옮겼습니다. 좀 더 인구 밀집지역으로 이사하다 보니 가진 돈으로는 지금 집보다 허름하거나 더 작은 집으로 옮겨야 할 상황인데…. 재미난 건…. 그런지조차도 부동산에 나와 있는 물건이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사하고자 하는 동네에 부동산이라는 곳은 모두 돌며 찾고 있는 전세 조건을 말씀드리고 나오면 연락 달라고 전화번호만 남겨 놓고 가고 일주일 간격으로 그 동네를 돌아보며 물건 나오는지 유의 주시해봤었습니다. 올 전세는 드물고 전세/월세 즉 반전세만 드문드문 나오긴 했었습니다. 

 

 

저희만의 전세집 구하기 힘든 이때 "좋은집구하기" 라 하면...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이사하고자 하는 지역의 부동산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면을 퉈 놓습니다. (1~2달 전 이사하고자 하는 곳 부동산)

 - 저희는 이부분이 큰 효과를 봤습니다. 임차인이 계약 만기되었으니 전세금을 돌려달라고 하셔서 급하게 부동산에 나온 매몰을 연락 받고 긴급히 가서 집둘러 보고 이것저것 확인 후 등기부등본 확인하여 최종 확정 하였습니다.

 

2. 인터넷 부동산/전세 관련 커뮤니티에 정보를 매일 아침 확인합니다.

 - 요즘은 부동산 사무소도 인터넷에 블로그에 실시간으로 매몰을 업데이트 하고 삭제 하고 하시더군요. 좋아 졌습니다. 아침 마다 사이트 접속하여 매몰 확인 하는 것이 최근 아침 생활이었는데.. ^^.

 

3. 전월세 일지라도 금액 이외에 조건이 만족 되면 전화 하여 월세를 최대한 낮추고 전세보증금을 높여 달라고 주인과 협의 요청 해본다.

 - 전월세로 매달 많게는 70만원 적게는 10만원 다양합니다. 부동산에 이야기 해서 가격 절충 요청 드리면 임차인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주인과 협의 하여 주십니다. 아마도 어떻게든 수수료가 발생이 되면 부동산분들한테는 좋은거닌깐.. 더욱더 적극적인듯 합니다.

  어느 날 집사람이 마음에 들 법한 아파트가 나왔는데 제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패스~했었는데 그 후로 부동산에서 연락이 없었습니다. 나오는 건수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휴…. 그때 할 걸 그랬나? 후회막급이었지만…. 이미 그렇게 놓친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 그렇게 3주 가 되는 주에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에게 급하게 집이 나온 것이 있다고 하여 외출을 끊고 부랴부랴 달려가 집을 보았습니다. 마음에 들더군요…. 하도 전세가 없이…. 이제 안 되면 매매 나온 집이라도…. 생애최초주택구매자금대출로 집을 사야겠다…. 마음먹고 대출 진행 중이었는데…. 가격 합리적이고 위치 좋고…. 조건 맞아 떨어지는 곳이 나왔습니다. 바로 가 계약금 이체해 드리고…. 주말에 계약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휴…. 뉴스에서 전세대란이니... 올전세는 하늘에 별따기라느니…. 건성건성 들었는데…. 정말 전셋집 구하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4. 아무리 급하셔도 햇볕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집은 피하셔야 합니다. 사람은 자고로 햇볕을 쬐고 살아야 되거든요~!!

 - 햇볕 드는 집, 남향, 남서 방향 등... 바람 통풍 잘되는 곳 그만큼 보일러 적게 켜고 에어컨 적게 가동할 수 있으니 관리비 면에서 최고의 이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5. 이건 제 생각이지만 이사 들어갈때 짐을 어떻게 넣을지도 고민 해보셔야 합니다. 위치와 구조상 사다리차 사용이 불가능 하거나, 통로가 좁은 관계로 가구, 냉장고 등 분해를 해서 사람이 들고 들어가야 되는 곳... 휴... 고생바가지 입니다...  집을 보실때 요것도 한번 마지막에 봐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세집 구하시는 분들 만족하는 조건에 맞는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인내를 가지고 말입니다.

나중에 전세집에서 자가주택으로 이사가실때 되면 아마 어렵게 전세집 구하고 전세집에 살았던 것들 다 소중한 추억 거리가 될 듯 합니다.

좋은 하루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